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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통과 - 13 과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사복음서의 삼분의 일은 그리스도의 고난 받으심, 죽으심, 그리고 부활하심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주간

때때로 예수님은 당신이 떠나시게 될 것을 열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진정한 나라는 잠정적이고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나라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의도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에도 많은 군중들은 겉옷을 길에 깔고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뒤에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마 21:9)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영적인 나라의 왕이 아닌 이 세상의 왕으로 잘못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기 불과 닷새 전의 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그곳은 예수님이 예배드리러 온 사람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남기면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을 뒤엎었던 곳입니다. 이 사건이 예수님의 반대자들로 하여금 그를 죽일 결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그 다음날 제사장들에게 가서 은 30을 받고 예수를 배반했습니다.

유월절 만찬

배신당하시던 날 밤,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을 들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 모이셨습니다. 이 때 그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는 모범을 보여주시며 마지막으로 간곡히 권면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제자들이 서로 하나가 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기도 하셨습니다.(요 17)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제자들 앞에서 “주의 만찬”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는 먼저 유월절 누룩 없는 떡을 떼시고 그 후에 잔(포도즙)을 취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이 나의 피”라고 하셨습니다(마 26:26~28).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떡과 포도나무에서 난 것이 문자 그대로 그의 몸과 피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누룩 없는 떡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것은 내 몸”이라고 하셨으므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겟세마네

만찬 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기도 후에 와 보니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들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세 번이나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애써 기도하며 흘리신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았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동산을 떠나려고 준비하셨습니다. 그 때 검과 몽둥이를 든 한 무리가 평화의 왕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유다는 예수님께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라는 인사를 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것을 신호로 무리들은 예수님을 잡았습니다. 베드로가 흥분하여 검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었으나 곧 그를 포함한 모든 제자들은 무서움에 떨면서 예수님을 홀로 남겨 둔 채 도망가버렸습니다.

심문

그리스도가 당하신 심문은 원칙에 어긋나는 불법적인 것이었습니다. 한밤중에 예수님은 유대의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 앞으로 끌려 가셨습니다. 안나스에게서 다시 가야바 앞으로 끌려 오셨습니다. 가야바는 예수님이 사형당함이 마땅하다고 선고를 내렸습니다. 이 어두운 한밤중에 베드로는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습니다. 먼저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이제는 베드로가 그를 부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가 목매어 자살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베드로는 심히 통곡하고 회개한 후 주님께 충성을 다하게 됩니다.

해가 뜬 후, 예수님은 유대인 공회에 끌려가 가야바의 판결에 대한 승인을 받습니다. 그러나 로마법에 의하면 유대인들은 죄인이라도 사형에 처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끌고 갔지만 그는 예수님에게서 아무 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빌라도는 당시 갈릴리 지방을 다스리던 헤롯왕에게 예수님을 보냈습니다. 갈릴리 지방은 예수님이 주로 설교하셨던 곳입니다. 그러나 헤롯왕도 그를 빌라도 총독에게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함을 알고 놓아 주려했지만 유대 백성들의 반발을 두려워 하여 결백한 그를 죽이도록 로마 병정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총독의 군병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씌우고 침을 뱉고 희롱하면서 그의 머리를 치고 십자가 위에 못 박기 위해 그를 끌고 나갔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힘

히브리어로는 “골고다”라고 불리고 희랍어로는 “갈보리(해골이란 뜻)”라고 불리는 곳에 이르러 예수님은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이때가 금요일(목요일이라는 설도 있음) 아침 9시경이었습니다. 십자가 위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모욕하기 위해 두 명의 강도가 그 좌우에 달렸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암흑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암흑의 순간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무덤에서 승리하고 일어나심으로써 곧 다시 밝아졌던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가 하신 일곱 말씀에서 그의 죽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① 자기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누어 갖는 병정들과 구경하는 백성들과 비웃는 관원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②육친의 어머님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도 “보라, 네 어머니라”고 하시면서 당신의 어머니를 돌볼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③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말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④“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외치셨습니다.
⑤ 정오 때쯤 되어서 “나는 목마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⑥ 3시경에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⑦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고는 운명하셨습니다. 이때 땅이 떨며 지진이 일어났고,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는데 이것은 모세의 율법이 끝났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켜본 백부장은 심히 두려워하며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 27:54)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저녁에 니고데모와 아리마데 요셉은 몇 명의 여인들의 도움을 받아 예수님을 부자인 아리마데 요셉의 무덤에 장사했습니다. 곧 밤이 되었으므로 그들은 미처 하지 못한 일은 안식일(토요일)이 지난 후에 하기로 하고 일을 마쳤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시신을 제자들이 훔쳐갈까봐 병정들로 하여금 무덤을 지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다음날 여인들이 찾아왔을 때 무덤은 비어있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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