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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와 그 결과
  보통과 - 15 과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중요한 사실을 망각한다면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헛되게 될 것입니다. 본 장에서는 무엇이 죄이며, 죄의 결과는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다루게 됩니다.

죄란 무엇인가?

요한은 “죄는 불법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요일 3:4). 범죄는 세상의 법을 어기는 것이며, 행악이란 도덕적 표준과 사람의 관습을 어기는 것이지만, 죄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란 문자적으로 “표적을 빗나가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표적이므로 우리가 그 뜻에 순종하지 못할 때마다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 간음, 술 취함 등은 성경에서 명백하게 지적하는 죄이지만 다른 죄들, 이를테면 도박 등은 성경에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원리에 비춰볼 때 이것은 죄입니다. 요한은 육신으로 좇아난 “모든 불의가 죄”라고 하였습니다(요일 5:17).

태만(怠慢)도 성경은 정죄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예를 들면 그리스도인들은 병자를 문병할 의무가 있는데(마 25:36), 찾아가 보아야할 병자가 있는데도 문병하지 않는다면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금지하신 것을 하지 말아야 할뿐만 아니라 그가 명하신 것은 반드시 행해야만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도덕적인 원칙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 사울 왕에게 아말렉 사람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다 멸하라”고 명하셨지만 사울 왕은 그가 하나님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여 아말렉 왕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동물 몇 마리를 살려준 적이 있습니다. 도덕적으로는 잘못한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치 않았으므로 그는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이 주님의 만찬에 쓰일 재료로 떡과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사용할 것을 지시하셨는데 닭튀김이나 오렌지 쥬스 등으로 대신한다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변경시키고 그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죄의 크고 작음에 대해서는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작은 거짓말”은 용서해 주고 “큰 거짓말”만 정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라.”고 가르칩니다(계 21:8). 사람을 미워하는 것과 살인하는 것을 비교해 봅시다. 요한은 이렇게 교훈 합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5)

죄의 결과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는 말씀도 함께 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었을 때 그는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죽었습니다. 아담이 죄를 범한 결과, 세월이 지난 후 그는 육체적으로 죽었고 그 후부터 그의 후손들도 육체적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아담이 죄를 짓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갈 때 영적인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영적 죽음이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인 반면 육적 죽음은 몸으로부터 영혼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적 죽음을 영원히 소멸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우리는 죄의 결과는 영적인 죽음이라고 기록된 것을 봅니다. 예를 들면 로마서 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8:13에도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이 이미 모두 육체적으로는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강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떠난 사람들은 모두 죄인이고 영적으로 죽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인데 그리스도께서 이런 우리를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엡 2:1).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신” 것입니다(골 2:13). 이와 같이 죄의 결과는 영적인 죽음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살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서 영적으로 죽임을 당하고 머지않아 육체적으로도 죽어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게 될 것입니다(계 21:8).

죄는 유전되는가?

그러면 아담의 죄와 부모의 죄는 우리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요? 과연 아담과 부모가 지은 죄를 물려받는 것일까요? 혹은 우리들이 지은 죄의 대가만 받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롬 14:12)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이것은 우리 각자가 지은 죄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지 부모의 죄값을 대신 받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해줍니다. 바울은 로마서 3:23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지적한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죄 때문이지 선조들의 잘못 때문이 아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날 때부터 아담과 부모의 죄를 이어 받은 죄인이라고 하는 교리를 “원죄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원죄” 혹은 그와 같은 사상은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그 반대의 사실을 말합니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 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 돌아가리라.”(겔 18:20) 이와 같이 갓난아기는 결코 부모의 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원죄의 교리는 “죄는 불법(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행동)이라.”(요일 3:4)는 가르침과 상반됩니다. 이것은 유전되는 특성이 아닙니다. 요리하는 법이라든가 자동차 운전법 등이 유전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특성이 아니라 행동들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갓난아기가 죄인으로 태어났다면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우리가 본받아야할 예로 들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18:3에서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원죄를 주장한다면 다음과 같은 모순이 생기고 말 것입니다. 즉,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자손이고(행 17:29), 영혼은 하나님이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에(창 2:7), 날 때부터 인간이 죄를 지니고 태어났다고 한다면 그 죄의 기원은 하나님께로 돌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가 원죄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럼, 우리는 육신의 부모에게서 무엇을 물려받았을까요? 죄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것입니다. 의사들은 약한 부모에게서는 약한 아이가 태어나고 병이 있는 부모에게서는 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유전은 있으나 죄의 유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선악을 분별할 나이가 되면 죄에 저항력이 없는 육체를 지녔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어린아이는 떨어지는 눈송이처럼 순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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